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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정보

춘천 레고랜드 나이트투어 다녀온 후기와 팁

by 마미모닝 2022. 10. 20.

LG 유플러스 고객 대상 이벤트 응모를 통해 레고랜드에 무료로 다녀왔습니다. 레고랜드 첫 방문에 흔치 않은 야간 개장 기회라 온 가족 많이 기대하고 갔습니다. 5살 아이와 함께 갔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왔습니다. 

 

춘천 레고랜드 입구
레고랜드 입구

 

운영 시간

기존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 - 18시입니다. 하지만 이번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10월 매주 금요일 22시까지 오픈을 해주었어요. 단, 입장은 오후 3시부터입니다. 중간에 18-19시 사이에는 기존 고객들 퇴장 및 야간 운행하지 않는 어트랙션 정비가 대부분 이루어졌습니다. 보통 놀이기구는 저녁 6시까지 줄 서면 마지막 타임으로 태워줍니다. 그러니 마지막까지 라인 안에 들어서 하나라도 더 타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.

 

 

주차

LG U+ 고객 이벤트로 가셨다면 무료 주차입니다.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무료주차 아닌가, 왜 생색을 내지 싶었는데, 아니더라고요. 1시간 무료, 2시간 3천 원, 3시 반 6천 원, 이런 식으로 3천 원씩 늘어나고 5시간 초과하면 1만 2천 원입니다. 아마 대부분 오랜 시간 보내고 오 실 테니 1만 2천 원 내고 오지 않을까 싶어요. 무료 주차장은 주차장 ㅈ우에서 가장 위치가 멀지만 셔틀버스 정류장과 멀지 않고 버스도 자주 와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 돌아오는 길은 버스 대기줄이 길어서 그냥 걸어왔는데 걸을만했습니다.

 

 

준비물

  • 레고랜드 어플 : 미리 탈 것을 어플에서 정해두면 좋습니다. 그게 아니더라도 각 놀이기구의 실시간 대기 시간 및 현재 위치에서 해당 놀이기구까지 떨어진 거리를 알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.
  • 우비 : 스플래쉬라는 어트랙션에 필수로 필요합니다. 미리 알고 가서 아이 우비는 준비했는데 어른 우비를 안 챙겨갔어요. 얼마나 젖겠나 싶었는데 정말 많이 젖었어요. 놀이기구 바깥에서 명중을 위해 열심히 물총을 쏘거든요. 어른 우비 필수로 챙겨가세요. 혹 안 가져갔다면 현장에서 7천 원에 판매합니다. 그리고 놀이기구 나오면 4천 원 내고 사용하는 드라이 기계가 있어요. 한번 하면 꽤 오래 작동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. 그래도 우비를 챙기고 최대한 안 젖는 걸 추천합니다.
  • 그 외 : 물, 저녁에 추울 수 있으니 보온병에 따뜻한 물 별도, 담요, 유모차 혹은 웨건, 접이식 의자
 

 

 

 

 

 

 
운행 놀이기구

오후 6시 폐장 전까지는 당연히 전 놀이기구 운행합니다. 그리고 한 시간 브레이트 타임 이후, 7시부터 총 6개의 놀이 기구를 운행합니다. 운행 놀이기구는 아래와 같습니다. 

 

 

 전망대, 멀린의 플라잉 머신, 4D 시네마 극장,
브릭파티(회전목마), 드래곤 코스터, 팩토리 어드벤처

그러니 3시 입장해서 6시까지는 야간에 탈 수 있는 위 놀이기구 제외하고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. 그리고 미니랜드는 저녁에 불 들어오면 더 예쁘니 패스하고 놀이기구에 집중하세요. 대부분 후기에서 입장 후 오른쪽 먼저 가라고 해서인지 첫 놀이기구인 해상경비 아카데미는 줄이 길었어요. 그 이후는 보통 길어봐야 30분 정도 걸렸습니다. 저녁 7시 이후에는 아무래도 해당 놀이기구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40~6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하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 덜 걸립니다. 저희는 드래곤코스터, 팩토리 어드벤처 제외하고 야간에 4개 탔습니다.

 

춘천 레고랜드 야간개장 안내
레고랜드 야간개장 안내

 

식사

식사는 6~7시 놀이기구 재정비하는 시간 동안 먹으면 딱입니다. 야간 시간에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3곳입니다.

  • 시티 레스토랑 : 이케아 느낌의 뷔페식 레스토랑
  • 나이츠 피스트 : 햄버거
  • 브릭 스트릿 카페 : 말 그대로 음료와 간단한 샌드위치 등 판매하는 카페

저희는 시티 레스토랑에 갔습니다. 6시 10분쯤 갔는데 이미 줄 서 있었어요. 미리 가서 줄 서기 추천합니다. 메뉴는 점심과 달리 흰밥, 고등어 같은 건 없었습니다. 감자튀김, 너겟, 만두, 닭강정, 새우칩 등 간단한 음식들이라 아이와 함께 먹긴 조금 아쉬웠습니다. 따로 음식 준비해 가도 좋을 것 같아요.


아이와 함께 한 첫 놀이공원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아이가 좋아했습니다. 어른들에겐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나 아이들 눈높이엔 딱인 것들이죠. 주차, 식사 등 아쉬움이 있으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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